한 흉악한 강도가
용서받음
내가 가명을 쓰며 오클라호마의 유전에서 몸을 숨기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암흑가의 강도였습니다. 나는
좋은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그리스도인이었고 열심히 성경을 읽었으며, 나와 함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아버지는 나를 올바로 키우고자 하셨지만
나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내가 열다섯 살 때 길에서 한 소년에게 총을 쏘았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이 녀석아! 사람이라면 바른길을 행해야지. 그래야 너도 편하고 나도 편하지 않겠냐. 이런 식으로 계속 살아가면 너는 교도소에 가게 될 것이고 너를 사랑하는 이 아비로서는 내가 가진 재산 전부를
너 때문에 날려버리지 않겠느냐."
그날 학교에 가지 않고 나는 집을 나왔습니다. 나는 식당에서 접시 닦기를 했는데 위층에는 도박장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자주 들락거리다 보니 내 봉급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사장의 장총이 카운터 아래에 있었는데
그것을 훔쳐서 장총으로 더 많은 돈을 마련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더 많은 슬픔과 가슴 아픈 일들이었습니다.
그 뒤로 하나씩 죄를 더해갔습니다. 미 해군을 탈영했습니다. 나는 마스크를 쓰고 장총 두 개를 갖고
다니며 미국 전역을 휩쓸어 계속해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나는 차를 훔쳤고 도박장을 털었습니다. 내가 살해당하지 않고 살아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내 주위를
총알이 핑핑 날아다닐 때 나는 위를 보며 "하나님 자비를 베푸소서, 제발 살려주소서" 기도했습니다. 나는 내가 죽으면 어디에 갈 것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나에게
성경 얘기를들려주셨으며, 그 얘기들이 기억났습니다.
어떤 때는 자살에의 충동이 마음에 일어날 때도 지옥을 생각하곤
했습니다. 언젠가는 윈체스터 총을 등에 매고서 알칸사소주의 늪에서
15일 동안이나 숨어 지낸 적도 있었습니다. 잠은 나무 위에서만 동료가 망을 보는 가운데
잤습니다. 또 어떤 때는 25명의 민병대들에 의해 추적을
받아, 그들의 일부에게는 30야드 가까이 추격당한 적도 있었는데, 그들은 나를 사살해도 좋다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늘 높은
곳에서 죄인들의 친구이신 예수님이 나의 상한 심령을 굽어보고 계셨습니다. 내가 믿기론, 바르게 행하고자 하는 조그만 불씨 같은 정직한 마음을 보셨을 겁니다. 후에
나는 서부로 왔습니다.
어느 날 포틀랜드의 워싱턴 가를차 타고 가다가, 하나님이 그들에게 행하신 일을 간증하고 있는 일단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나는
인도에 차를 붙이고 그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내가 미처 몰랐던 평화와 행복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들이 비참함, 마음의 고통, 후회들에
대해 얘기를 했더라면 나도 그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히 얘기해 줄 수 있었을 텐데요! 그들의 간증은
나에게 감명을 주었습니다.
나는 사도의 신앙 교회에 가서 기동대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주님 나를 구원해 주시면 내 생명 드리겠습니다. 주님이
나에게 바라시는 것을 하겠습니다. 일을 하고 사람다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나는 나의 과거 잘못을 고백하고, 그들의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습니다. 부디 나를 구원하소서' 주님이 나를 구원하셨습니다. 주님이 평화와 행복을 주셨고 비참함은 사라졌습니다.
며칠 동안은 길을 걸으며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무엇이 놀라운 일이냐고요? 내 삶이 혁신적으로 바뀌어 전 것입니다. 나는 평화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나의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고자
사람들을 찾아가 잘못을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둑질한 돈이 수천 달러나 되었습니다. 내가 수백 달러나 도둑질했던 어떤 사람은, 돈을 돌려받는 대신 그
사람도 나와 같은 종교를 소유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해군 당국에는"미 해군을 탈영했던 사람이 여기 왔습니다. 저는 뉴욕에서
배에서 도망했습니다. 그러나 사도의 신앙 교회에서 구원받고 나의 옛 생활을 청산코자 합니다. 어떠한 벌도 받겠습니다. 해군은 이 일을 심사하겠다고 했습니다. 며칠 후 해군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미 합중국 법에
의하면 당신은 전시 탈영병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살고 있는 지금의 새로운 삶을 보아서 당신의 탈영을
처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 손은 한 남자의 피로 더럽혀졌습니다. 텍사스주에서 나의 인질 중의 한 사람을 사고로 죽였습니다. "하나님
왜 나를 죽게 하나요." 하는 그의 절규가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텍사스 주 지사에게 편지를 써서 이 범죄를 고백했습니다. 주님이
먼저 가 주셔서 나는 교도소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수년간 잡아맸던 악습과 욕구로부터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나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언젠가 나는
직장동료에게 하나님이 나를 과거의 삶에서 건져주셨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어떻게
건지셨나요?"라고 그가 물었을 때 "당신이
나를 알아볼 수도 없고 내가 무엇을 했는지조차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이 확실히 건져주셨습니다."라고
대답하며 내가 살아온 것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인생에서 그런 생활을 하다가 손을 씻은 예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범죄자가 그 불법적인 행위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님 보혈을 통해서입니다. 오늘 나는 깨끗한 경력, 깨끗한
심령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해 주셨습니다.
-블루스 아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