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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의 위험 운영자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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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의 위험 

드와이트 볼첼 목사의 설교  

    외식이란 말은 별로 듣기 좋은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아마도 여러분 중에서는 하필이면 왜 그런 부정적인 말을 하느냐고 의아해할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부정적인 말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긍정적인 성도가 되기를 바래서입니다.

    당신은 고속도로를 달릴 때, 안전하게 목적지에 이르기를 원할 것입니다. 여행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천천히" "주의" "제한속도 55마일" "공사구역 안에서의 교통 위반시 범칙금 2배 부과" 라는 교통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아마도 당신은 그것을 보는 순간, '왜 저렇게 부정적이지?' 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표지판이 있기 때문에 당신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천국에 확실히 이르기 위해서는 '외식'과 같은 부정적인 주제를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이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니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디모데전서 4:1-2)" 라고 경고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또 몇 절 뒤에 보면,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좇은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고 했습니다. 선한 일군의 의무중의 하나는 성도들에게 외식의 위험성을 경고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외식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은 그것이 흥미롭고 유익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매우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위험한 함정은 실존을 무시하거나, 부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실존를 무시해 버리면 가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왜 외식자가 되어 살아가고 있을까요? 자기에게 없는 것을 있다고 큰 소리 치는 것은 참으로 초라하고 허무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성도가 승리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평화가 있기를 바라십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이 항상 열려 성령과의 교제가 있기를 원하십니다. 위선자가 되어 승리하는 척, 평화로운 척,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이지 않은 척하는 것은 외식에 불과합니다. 그러한 가식은 불행을 가져다 줄 뿐입니다.

    때때로 외식적인 생활을 하던 사람들 중에서도 결국에 가서는 그들의 외식된 삶을 중단하고 모든 것을 바로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때에 그들은 "지금 나는 너무나 기쁩니다." 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습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과 모든 가식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지도 못한 것을 가진 척하며 사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말로만 크리스챤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고는 "당신이 크리스챤이라면 나는 예수님을 믿고 싶지 않소."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그러한 상태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시며, 도우십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외식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런 위선자가 되지 말고, 주님 앞에 항상 바르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기를 원합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적은 눈에 보이는 죄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외식입니다. 눈에 보이는 죄는 그것이 죄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죄를 짓는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보기에 죄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죄인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려면, 자기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히 알게 됩니다. 그러나, 외식은 그렇게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혼동을 주기 때문에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라고 책망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보다는 바리새인들과의 충돌이 더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속이지만, 자기 자신도 그와 같이 잘 속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그들은 거짓에 속아넘어가 영원한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늘날 모든 믿는 자들에게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마태복음 7:21)" 라고 경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말보다도 정직한 영과 주님과의 참된 관계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여러 가지로 말씀하신 것도 결국 천국은 외식자보다 회개한 세리와 죄인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세리와 죄인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들의 비참한 상태를 생각하며, 자기를 불쌍히 여겨 달라는 것 외에는 하나님께 어떠한 자랑도 요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침례 요한도 외식자들에게는 강하게 대했습니다. 그가 요단강에서 구원받은 자들에게 침례를 베풀 때, 몇몇 외식자들이 마음에 죄를 그냥 가진 채로 침례 받기 위해서 그에게로 왔습니다. 그 때 요한은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오라" 고 소리쳤습니다.

    외식자들은 사람들 앞에 서서 "나는 약속을 잘 지킵니다. 나는 돈 거래가 확실합니다. 나는 가족들을 정당하게 대우합니다. 나는 선한 사람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정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 그렇게 위선을 뜨는 것이 더 쉬울지도 모릅니다. 외식을 물리치는 좋은 방법은 정직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로 정직입니다. 아무리 존경받는 삶을 산 사람일지라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외식자에 불과합니다.

    외식자의 삶 속에는 참 기쁨과 평화도, 깊이도 없으며, 그렇다고 생산적이지도 못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심판주 되신 하나님을 들먹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님 믿고 깨끗해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깨끗할 수는 없으니 그렇게 말하지 말라" 라고 말합니다. 누군가가 그러한 그들의 잘못된 영적 상태를 바로 지적해 주지 않을 때, 그들의 입술에서는 그러한 반항적인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외식자들의 기도는 결코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생각해 보십시오. 어느 날 바리새인과 세리가 성전에 와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리는 회개하는 심령으로 와서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숨기지 않고 부끄러운 모습 그대로 드러내었기에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함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반면에 바리새인은 자기가 얼마나 훌륭한 일을 했는가를 뽐내면서 "나는 저 세리와 같지 않습니다 나는 1주일에 2번 금식했으며 십일조도 잘 드렸습니다"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에게는 아무도 뚫지 못하는 자기만의 갑옷이 있었습니다. 그 갑옷은 하나님이 인정해 준 갑옷이 아니라, 자기를 숨기기 위한 자칭 의의 갑옷에 불과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아무런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성전에 들어온 그 모습 그대로 나갔습니다.

    마귀는 단지 죄를 부추기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죄를 외식으로 묻어버리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 비록 믿는 자가 많은 세상이 되었다고 해서, 가식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성경에 보면, 말세에는 거짓 영이 더 판을 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믿는 자가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참 신앙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바로 외식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세상 종말에는 그가 예루살렘 성전에 앉아서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외칠 것입니다. 그런 거짓말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결코 여러분들에게 겁을 주려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바울이 디모데에게 경고했던 것처럼, 우리가 그 마귀의 작전을 능히 깨닫기를 바래서입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충고하고 격려해 줄 때도, 복음을 즐겨 전할 때도 가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의"라고 쓰여진 도로 표지판이 말하는 것처럼, 신앙생활 할 때도 전방의 위험을 잘 대처하고,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신중해야 합니다.

    지금 당신의 영적인 상태가 어떤지 궁금하다면, 주님을 바라보고 그에게 당신의 마음의 상태를 보여 달라고 기도해 보십시오. 당신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있습니까? 만일 오늘 예수님이 오실지라도 전혀 거리낌이 없습니까? 혹 외식의 함정에 빠져 있다면, 그것을 빨리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오 주님! 이것은 본래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닙니다. 나는 지금 구원의 은혜에서 멀리 떠나 있습니다. 승리도 없습니다. 간증도 없습니다. 이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라고 간구하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도와주실 것입니다.  

드와이트 볼첼은 사도의 신앙 교회 세계 총 감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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