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가? | 운영자 | 2019-0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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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가? 얼 필립의 설교 누구나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귀는 모양과 크기가 가지각색입니다. 큰 귀가 있는가 하면 작은 귀가 있고, 돌출된 귀가 있는가 하면 바싹 달라붙은 귀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귀를 만드신 목적은 하나입니다. 즉 주변의 나는 소리를 모아 이도(耳道)를 통해 내이(內耳)로 전달해 주는 일입니다. 그때 모든 것이 정상적이라면 듣게 되는 것입니다. 귀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일상적으로 다른 사람과 교제를 하는데 있어서 귀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귀는 위험을 알려주기도 하고 음악세계로의 길을 열어주며, 기타 수많은 분야에서 우리의 실존에 영향을 줍니다. 나처럼 잘 듣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청각보조기에 의존해야 할 것입니다. 육신적인 면에서 귀가 듣는 일이 중요한 것처럼 영적인 면에서도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첫 계명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이스라엘은 들으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의 음성 듣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의 음성은 우리 마음에 두려움과 죄책감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 고 물었습니다. 아담은 그 음성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셨고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은혜로운 교제를 누렸는데, 서늘할 때면 하나님이 내려오셔서 아담과 함께 동산을 거닐곤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죄를 지은 후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도망쳐 숨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사람들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피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요란한 음악연주, 과음, 마약 등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차단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귀를 가지고 있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은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어진 영적 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은 방향타가 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은밀한 음성을 들으라고 말하면서 "이것이 정로니 너희는 그리로 행하라" 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어느 길이 바른 길입니까?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멈추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십시오.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음성을 듣지 마십시오. 방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인다면, 모든 진리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성서에 나아만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해 봅시다. 그는 심한 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었고, 이스라엘의 적군의 군대장관으로서 존경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문둥병자였던 것입니다. 하루는 사마리아에 있는 어떤 선지자라면 그를 위해 기도하여 병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귀로 듣게 되었습니다. "난 믿을 수 없어! 그 누가 나를 위해 기도하여 이 문둥병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단 말인가!" 라는 반응을 그는 보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들은 그대로 행동으로 옮겼던 것입니다. 그는 선지자에게 갔습니다. 비록 그가 기대했던 대로 상황이 전개되지는 않았지만 병을 낫기 위해서 시키는 대로 순종하여 요단 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습니다. 일곱 번째 물에서 나왔을 때 그의 살결은 어린아이와 같게 되었습니다. 좋은 소식을 듣고 그대로 행하였기 때문에 그는 병이 나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들은 대로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움직이라" 하시면 움직이고 "그대로 있으라" 하시면 그대로 있는 것입니다. 무언가 꼭 얻고 싶은 것이 있을 때 하나님이 무조건 허락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기가 쉽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 기도해야 하며 우리 자신의 의지와 우리의 원하는 바를 포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여야 합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은 아주 어릴 때였습니다. 성전 침상에 누워 있을 때 누군가가 "사무엘아! 사무엘아!" 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음성인 줄 몰랐습니다. 그는 엘리 제사장이 부르는 줄 알고 그에게는 달려갔습니다. 엘리는 자기는 부르지 않았으니 가서 자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에도 두 번이나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엘리는 하나님이 부르시고 계신다고 사무엘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사무엘이었다면 어떻게 하였을 까요? 분명 성경은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모든 면에서 더욱 많은 의문을 갖습니다. 그 의문을 풀어 주려면 답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엘리가 사무엘에게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라고 하라" 고 했는데, 그 말이 바로 해답이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 사무엘은 비록 어린아이에 불과하였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였습니다. 그는 귀를 열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위대한 성서인물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젊었을 때, 자기의 생명을 주님께 드린다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나이가 들면 온갖 것들이 귀에 들어옵니다. 신앙을 비웃는 선생님들이나 신앙에 해가 되는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우리 마음에 의심을 불어넣어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귀는 세상음악이나 불경건한 말들로 공격을 당합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방어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것에 대해 잘 듣을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의 귀와 생각과 마음에 그러한 것들로 가득 차 있다면 하나님은 들어오시지 않습니다. 듣는 것을 조심하십시오! 순결하고 깨끗하며 거룩한 것들에 우리의 귀를 사용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누가 여러분의 집에 와서 욕을 하거나 주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도 "나와는 상관없어"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상관이 있습니다. 영적 생활을 방해하는 그러한 것들을 분별할 수 있는 부드러운 영과 민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를!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말씀을 하십니다. 난 오래 전에 사도의신앙교회에 왔었던 에버레트 웨인이라는 사람의 간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는 서북지역에 있는 감옥이란 감옥은 다 들어가 본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의 그러한 생활 때문에 시민권과 그의 처자를 잃고 말았습니다. 도박과 술로 그는 모든 것을 탕진했습니다. 그에게 인생이란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가 절망적인 상태에 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날 앉아서 카드놀이를 하고 있는데, "이보게, 지금 뭔가를 하지 않으면 영영 가망이 없게 된다네" 라는 한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인용하여 에버레트의 영혼을 부르지 아니하셨습니다. 그의 주의를 끌만한 말투를 사용하셨습니다. 그 말은 적중하였습니다. 에버레트는 마지막으로 돈을 끌어 모으고는 일어나 그곳을 떠났습니다. 교회건물에서 "예수는 세상의 빛" 이라는 글씨를 본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거의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취한 채 그곳에서 비틀거리곤 했지만, 그날 밤은 "난 거기 가서 기도할거야"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교회 계단을 올라 교회로 들어가 통로를 내려가 기도대로 갔습니다. 거기서 그의 생애는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비참하게 깨어져 버린 한 인간을 취하여 순수하고 선한 시민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런 일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였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에버레트는 그날 밤 그가 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환상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가 들은 음성대로 행동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의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그는 몇 년 전 하나님께서 그를 영광의 본향으로 불러 가시기 전까지 하나님을 성실히 섬겼습니다. 당신의 귀는 열려 있습니까? 지금 당신의 영적 청각상태는 어떠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당신의 귀는 열려 있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에 주의를 기울이며 그의 지시대로 행하고 있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으시길! 당신의 영적 청각상태가 다소 잘못되어 있다면, 하나님께 가서 치료를 구하십시오. 언젠가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울릴 때, 영적청각이 예민한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고 일어나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나는 그 중에 속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 얼 필립은 오레곤주 메드포드 사도의신앙교회 담임목사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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