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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의 가치 운영자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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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의 가치

자동차를 바로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자동차 사용설명서가 필요하듯이 우리의 영적생활의 바른 관리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다.  

드와이트 볼첼의 설교  

1962년 난 처음으로 "혼다 트레일 바이크"라는 오토바이를 샀습니다. 그 오토바이는 최신형이라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혼다를 샀다고 말했을 때 어떤 친구는 "그게 뭔데"라고 물었습니다. 난 오토바이를 사기 위해 온갖 일을 하면서 모은 돈 전부를 썼기 때문에 그 오토바이를 매우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래서 오토바이를 관리하는 일이 나의 주된 일이었습니다.

내 친구 몇몇도 나와 동시에 오토바이를 샀는데 우리들이 제일 먼저 해 보고 싶은 일은 오토바이로 경주하는 일이었습니다. 비록 혼다는 경주용으로 제작된 오토바이는 아니었지만 우리들은 질을 들여 경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했습니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어느 기간동안 RPM(분당회전속도)을 올리면 안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난 그것을 지켜려고 했는데 친구들은 속도를 내며 "질만 잘 들이면 더 빨리 달릴 수 있잖아?"라고 말했습니다.

난 설명서의 지시대로 따르면서도 내가 하는 것이 옳은 일 인지 몰랐고 친구들의 오토바이가 내것보다 더 잘 달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후에 설명서대로 잘 관리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의 차이는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내 오토바이가 더 잘 달렸고 친구들의 것은 속도가 떨어지고,기름타는 냄새가 나며 잠음이 컸습니다. 실제로 내 오토바이는 RPM을 계속해서 올릴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더 큰 오토바이로 바꿀 때에는 친구들의 오토바이는 폐품처리가 되었지만 내 것은 중고품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내 것은 수명이 길었던 것입니다.

영적인 면에서도 이 원리는 똑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영적관리에 관한 내용을 담은 성귀가 매우 많습니다. 영적관리란 하나님이 바라시는 바입니다. "관리"라는 말이 지겨운 말로 느껴지기가 쉽습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설명서 읽기를 소홀히 합니다. 영적인 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속에 담겨 있는 관리요령을 읽지 않고 신앙생활을 합니다.

유다서 17-21에 보면 영적 소홀함에 대한 묘사와 신앙적 체험의 관리에 관해 권면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사랑하는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우리로 영생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체험이 지속되려면 영적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영적 관리란 아주 단순합니다.하나님의 말씀안에 거해야 하며 그 지시를 따르며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며 또 그렇게 함으로 그 구원을 지키는 것입니다. 관리하는 일이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라 생각할는지 모릅니다만 관리하지 않고 방임하면 그 결과는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감사한 일은 그 관리의 책임이 우리들에게만 전적으로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영적관리는 우리의 힘만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후2:12)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능히 우리를 지키시지만 영적관리의 필요성은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계속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영적관리를 중요하게 생각지 않습니다. 기독교라는 이름만 가진 여러 종파에서 주님을 영접만 하면 되는 것이지 영적관리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가르칩니다. 그것은 충분치 못합니다. 요한계시록3:11에 경고하기를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영적관리가 불필요하다면 왜 이런 말씀이 성경에 있습니까? 베드로는 말하기를"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6:10-11을 읽어보면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를 겁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원수 마귀의 존재와 주님앞에 충성됨의 필요성을 깨우치기 위해서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성결케 하시며 성령침례를 주시는 것인데,우리는 영적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아니되는 것입니다. 영적관리란 해도 되고 않해도 되는 선택적인 일이 아니라 필수적인 일입니다.

종종 결혼을 앞둔 젊은 예비부부과 상담을 할 때 "다른 부부들과 결코 비교하지 말라"는 주의를 줍니다. 재정적인 면에서 예를 들어 난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 줍니다. "너희 두 사람은 매달 벌어오는 수입에 맞추어 예산을 짜고 지출할 수 있는 범위에 맞추어 살고 있는데 너희 부부보다 수입이 많지도 않으면서 차도 사고 보우트도 사서 즐기고 있는 다른 부부를 보았을 때 부러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규모있게 사는 특별한 생활방식을 모르고 있을 뿐이니까. 너희는 너희 방식대로 수입내에서 생활하면 된다."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든 우리는 우리대로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 되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외양적으로는 열심을 가지고 잘 하는 것 같은데 그것이 오래가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어떤 이들은 갈수록 신앙이 강해지는데 그것은 그들이 성실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역사가 그러합니다. 예기치 않은 상황과 시련들이 닥쳐왔을 그 때에 영적으로 잘 관리해야 합니다. 아무 일 없다고 방심하면 예기치 않은 일을 당합니다.

우리 형제들이 어릴 때 아버지와 오리사냥을 갔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예기치 않은 일을 당했습니다. 한 작은 섬으로 건너가기 위해 아버지는 조그마한 낡은 배를 임대하였는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풍랑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무서워 떨면서 "아빠,어떻게 하지요?"라고 말했습니다. 파도는 매우 컸습니다. 아버지는 온 힘을 다해 배를 뭍에 댈려고 했습니다. 바닷가에는 말뚝같은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파도가 우리를 쳐서 그곳으로 날려 버릴 것 같아 무서웠습니다. 낡은 배가 요동하다 깨어지는 순간 모든 것이 산산조각나 버릴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사했습니다.

종종 영적인 면에서도 그러한 위험에 처할 때가 있었습니다. 신자들의 조직체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누군가가 그 조직체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문제를 일으켰을 때 조직전체의 반응은 어떠할까요? 동정어린 기도를 하면 적어도 나만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마귀는 단수가 높습니다. 그는 교회전체에 파도를 일으켜 모두로부터 반응을 유도합니다. 주위를 어스렁거리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그때에는 이와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파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적절한가요? 누가 그 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은 내게도 영향을 줍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근신하고 깨어 있으세요. 어떠한 파도에도 영적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도와주실 것입니다.

영적관리란 복잡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해 주십니다. 우리는 다만 영적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도록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이번 일도 감사합니다. 여기 문제가 있습니다. 진단해 주십시오. 제가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까?"

영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소중히 여깁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행하신 일에 대해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영적관리를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영적관리에 관한 창조주의 설명서를 읽지 않고 그것을 소홀히 여기기가 쉽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음으로 여러분의 영적체험을 더하십시오. 예배드리는 일을 더욱 힘쓰십시오. 조심스럽게 관리된 신앙생활은 혼다 오토바이가 갈수록 성능이 좋아지듯 발전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복음을 누리고 있고 우리가 하는 일들이 잘 되어가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영적체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최근 영적진단을 받아본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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