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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범죄로 치른 옥고 운영자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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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범죄로 치른 옥고 

45번으로 알려진 한 전과범의 생활에서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기고 그 마음속에 남을 용서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하나님의 능력이 놀라웁게 실증되었습니다. 여기에 나타난 이 사람이 받은 것과 같은 그러한 마음의 상처를 받고도, 참고 용서해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려니와" 고 했습니다.

나는 16살의 어린 소년으로 고향인 로-데섬을 떠나 서부지방으로 갔습니다. 어느날 밤 기차에 몸을 싣고「워싱톤주-타코마」로 갔는데, 마침 그 날 그 곳에는 살인 사건이 있어 애매하게도 내가 도착하자마자 검거되어 심문결과 그 죄명을 쓰고 25년의 중노동형을 받았습니다. 18년간 옥고를 치르며 최악의 흉악범이 받는 최고의 형벌을 다 받았습니다. 여러 번 형무소 규칙위반이라는 죄목으로 토굴 속에 갇히기도 하고, 대옅 중에서 말을 했다는 죄목으로 지하 20자의 토굴에 갇힌 적도 있었고, 손에 수갑을 차고 감방 문에 묶이어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가지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들어간지 3일째 되는 날, 나는 쇠사슬에 매달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와 같은 혹심한 옥고에도 한가지 기쁜 일이 있었으니, 그것은 거기 있던 어떤 간수의 어린 딸과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어떤 죄수가 그 어린 딸을 어떤 원한으로 치려는 것을 내가 보고 달려가 구해 주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 딸은 나를 무척 생각하고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나는 심장병이 있었으므로 밖에 나가도 자유롭게 살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번은 토굴 속에 갇히어 이와 같이 기도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나를 한번 더 그 소녀를 만나 볼 수 있게 하여 주시면 남은 여생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모든 죄수들에게 성경을 읽어 주겠습니다." 고 했습니다. 바로 그낱 밤 다른 간수가 대리로 나에게 음식을 가져 왔을 때 그 소녀가 같이 왔습니다. 그는 나에게 손을 내밀며 "45번 나오세요. 우리 아버지께서 당신을 병원에서 일할 수 있게 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3년 동안 그 병원에서 일을 했는데, 그 동안 내가 주님께 약속한대로 죄수들에게 성경을 읽어 주었습니다. 3년의 병원 근무를 마쳤을 때 출옥이 허락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은 쇠할대로 쇠하고, 집도 친구도 이름도 없이 옥문을 나왔습니다. 옥문을 나와 길에 서자마자 자동차가 쏜살같이 옆으로 지나갔습니다 나는 자동차를 보지도 듣지도 못했기 때문에 처음 그 자동차를 보고 너무나 놀라 급히 감옥으로 다시 달려갔습니다. 간수가 문을 열었을 때, 내가 있던 감방으로 달려가 침대 밑에 기어 들어갔습니다. 그것을 본 간수는 사람을 보내어 전에 그 소녀를 불러 왔습니다. 그 소녀가 와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세상이 이제는 끝이 되었습니다. 나는 마귀가 나를 향해 막 달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그 소녀는 내가 옥고를 치르던 21년간 세상이 어떻게 변한 것을 말해주고, 성경 -나훔서- 2장 3-4절을 읽어주며 병거가 예비되면 거리에서 빨리 달리며 번개같이 번쩍이며 서로 경주하듯 달릴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성경이 이루어지려면 이 모든 것이 일어나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소녀는 "45번 형제 나오세요. 아무도 당신을 해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기차를 타고 「오래곤주-포트랜드」로 가시오" 라고 하며, 기차표를 사 주었습니다.

나는 형무소를 나온 후, 유일한 친구인 그 소녀와 작별하고 「포트랜드」로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먹지도 못하고 잠도 나무덤 사이에서 자며, 4일간이나 일자리를 찾아 헤매었습니다. 그렇게 헤매다 마지막에는 할 수 없이 강에 가서 투신자살을 하려고 「오래곤-번사이드」다리로 갔습니다. 그때 마침 다리를 지키던 사람이 나를 불들었습니다. "자살을 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거기서 돌아섰을 때, 저 멀리 "사도의 신앙교회" 라는 네온의 불빛이 보였습니다. 그 불빛을 보는 순간 감당할 수 없는 어떤 힘이 나를 붙드는 것 같아 그곳으로 달려가 거기서 나의 참 친구를 만난 듯한 기쁨을 얻었습니다.

그날 밤 목사님이 "탕자" 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이 45번은 손을 들고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힘이 없어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여 어떤 형제의 부축을 받아 기도대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 기도대 앞에서 내가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는 나의 영혼을 눈 같이 희게 씻어 주었습니다. 그후 나는 허기에 지쳐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친구들의 보호로 곧 힘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일 주일 후 나는 뚜렷한 성화의 체험을 받고, 그 다음 주일날은 성령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나는 교회에 계속 나와

종종 신앙간증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였습니다. 그날도 내가 지난날에 겪은 사실과 회개한 것을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나의 말을 듣고 한 남자가 맨 뒷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고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서 밖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며칠 후 어떤 분이 와서 그날 저녁 뛰어나간 그 남자가 이 45번의 가족에 관하여 알고 있는 사실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알아보니 그가 「산프란시스코」로 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그를 따라가서 그가 시내의 어떤 병원에 심한 결핵으로 입원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나는 그 환자와 꼭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병원장에게 그 병원에서 일할 수 있게 하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원장은 나의 말을 듣고 내가 전에 어떤 일을 했는가를 물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모든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말을 들은 원장은 눈물을 흘리며 이 45번에게 악수를 청하고 일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약 한 달이 지나서 45번은 그 분과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는 결핵성 척추병으로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밤 그 환자가 나를 보고 성경을 읽어 달라고 했습니다. 나는 그에게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이야기를 읽어 주었습니다. 아직 성경을 읽고 있는데, 그 환자가 이 전과범의 어깨를 붙들며 "내가 당신에게 잘못한 것이 있는데, 용서해 주시겠습니까?" 고 물었습니다. 그때 나는 "당신은 나에게 잘못 한 것이 없습니다. 당신은 혹시 나의 어머니를 아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가족에 관해서는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당신이 감옥에서 21년간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 때문에 그 모든 감옥의 고생을 받았지만 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45번이 타코마에 오던 날 그곳에 있던 살인사건의 진범이 곧 이 사람이었습니다. 이 45번은 지난 21년간 이 사람 때문에 옥고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사람이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나의 머리에는 지난날 감옥에서 고생하던 모든 일들이 하나 하나 떠올랐습니다. 2넌 동안이나 발에 걸고 다니던 쇠사슬과 쇠 덩어리며, 기둥에 매달려 가죽채에 30번이나 맞던 일과, 다리에 총을 맞고 토굴 속에서 여러 주간을 고생하던 일들, 모든 생각을 하니 나는 아직도 용서해 줄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지 못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방을 뛰쳐나와 다른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홀로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약 3시간동안 모든 것을 다 잊고 하나님 앞에 앉아 씨름을 했습니다. 참으로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한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나를 보고 그를 용서해 주어라" 나는 그 환자에게로 돌아가서 그를 안고 "당신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도 용서해 달라고 구하시오."라고 했습니다. 그 진범은 그때 죽어가는 상태에 있었으므로 일어나 무릎을 꿇고 기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가 계속 기도하고 있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나님 나와 같은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시사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그 환자는 나를 보고 세례를 달라고 했습니다. 나는 목욕탕에 물을 채우고 환자의 환부에 방수 「밴디지」를 붙인 후, 환자를 번쩍 들어 목욕탕에 넣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3일 후 그 진범은 이 45번의 팔에 안기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죽기전 나에게 자기가 죽으면 시신을 고향 「보스톤」에 계시는 어머니에게 보내어 달라고 했습니다. 45번은 그의 유언을 들어주고 약간의 경비까지 부담하여 주었습니다. 이 범인의 손은 피로 더러워져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용서하여 주시고 그로 인하여 무수한 고생을 당한 45번도 진심으로 용서해 주셨습니다.

여러 해가 지나갔습니다. 45번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님의 곁으로 갔습니다. 새로운 이름을 받고 영생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그도 만나게 되었을 것입니다. 둘 다 어린양의 보혈에 죄 씻음 받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누명을 쓴 자와 씌운 자가 다같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여 자비로운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이와 같은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이 말은 누구에게나 용서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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