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트랜드 집사가 구원을 받음 | 운영자 | 2019-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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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트랜드 집사가 구원을 받음
내가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이 땅에까지 와서 이와 같이 참된 복음을 듣게 된 것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이다. 나는 전에 스코트랜드의 글라스고라는 도시에 살다가 이곳 오레곤주 포트랜드로 이사를 왔다. 내가 어릴 때에는 경건한 신앙의 가정에서 자랐는데, 항상 그 스코트랜드 계약교파의 엄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았다. 아침마다 일곱 시만 되면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여 성경을 읽고 기도를 드렸으나 지금 돌이켜 보니 그것은 하나의 습관에 지나지 못한 것이고 그러한 의식으로 내가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는 없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으며, 나이가 들어서는 집사로 임명을 받아 그 교회에서는 주동집사가 되고 목사의 오른팔 같이 일을 했으며 한번도 교회에 빠진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와 같은 형식적인 집사가 구원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 것도 감사하지만, 이제 그 구원을 받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말할 수 없다. 내가 스코트랜드에 있을 때에 폭발물 공장에서 일을 했다. 그 공장에서 한 일 하나 하나가 지금도 내 머리속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와 같이 폭발물을 제작하는 도중, 불의의 사고로 눈 깜박할 사이에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재로 화하여 영원한 세계로 사라지는 것을 볼 때에, 그 순간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같았다. "만일 저 죽어간 사람이 바로 너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나는 비록 교회의 집사가 되었어도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지를 못했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어떤 교회의 교인이 되는 것 이상의 것이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수의 피가 없어서는 되지않는다. 감격적인 간증 만일 스코트랜드 사람으로서 미국 땅을 밟은 사람들 중 하나님께 감사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내가 그 사람이다. 나는 포트랜드에서 처음으로 옛부터 내려오는 이 놀라운 복음을 사도의 신앙교회의 교인들로부터 들었다. 내가 어느 날 다리를 건너가니 사도의 신앙교회의 교인들이 길모퉁이에 서서 악대에 맞추어 찬송을 부르고 있었다. 그들이 부른 찬송은 '만세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 갑니다' 라는 찬송이었다. 멀리서 그들의 찬송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감격적인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제 알고보니 내가 눈물을 흘린 것은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가까이 가니 그들은 주정꾼과 마약 중독자가 하나님의 놀라운 이적으로 변화함 받았다는 간증을 들려주었다. 그 말을 들었을때 나는 생각하기를, 아! 당신은 술주정뱅이였기 때문에 회개하는 것이 당연하고, 당신같이 나쁜 사람은 그렇게 회개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나는 교회에 다니는 집사이기 때문에 그런 회개는 필요치 않다고 생각했으며, 나는 스스로 의로운 체 했다. 그로부터 나는 6개월 동안 마음에 심한 가책을 받으며,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한 것을 깨닫고, 결국에는 내가 하나님 앞에 항복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른다. 외식이 드러나다 사도의 신앙교회를 처음 참석했을 때를 결코 잊을 수가 없다. 내가 그 교회에 나간 것은아내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나간 것이었다. 다. 그러나 예배 보는 동안 몹시 불안했는데, 그 이유는 들은 설교말씀이 내 마음 찔렀기 때문이었다. 종교인이 된다는 사실과 중생한다는 사실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설교를 들으니 그들이 내 생활을 낱낱이 다 아는듯했다. 하나님의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놀라운 이적을 그들에게 이루어 주셨다고 증거했다. 이는 즉 하나님께서 그들을 죄에서 건지시고, 그 때까지 가지고 있던 모든 악한 습관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승리의 생활을 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란 나는 교인이라는 것과, 또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자란 것과, 주일학교 선생이란 것뿐이다. 그러나 내 마음속에는 안식도 평안도 없었다. 그날 아침 내가 교인복을 점잖게 입고 앉아 있었으므로 외적으로는 그리스도인이란 말을할 수 있을지 모르나, 내적으로는 그리스도인과 아무런 관계도 없었다. 그날의 목사의 설교는 외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인 체 하는 외식에 대한 것이었다. 내가 그리스도인의 뱃지를 가슴에 달고 양쪽 칼라에도 다른 뱃지를 달고 앉아 설교를 들으니, 모든 설교가 나를 보고 하는 듯 했으며, 또 그 순간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고 계심을 느꼈다. 나는 이 생각을 잊어 버리려고 애를 쓰며 몇 번이나 나의 방법대로 예수를 믿겠다고 다짐을 했으나, 나의 중심에 한 은은한 음성이 들려 오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다. 이 길로 가라."고 했다. 그 순간 나의 그리스도인 뱃지를 내려다보고,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노력은 하고 있으나 잘못된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로부터 한 주간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비참한 주간이었다. 세상의 것이 없어서 비참했다는 말이 아니다. 나는 이 도시에 있는 아주 큰 회사에서 일을 하니 직업도 좋고 좋은 가정도 가졌고 친구도 가족도 모두 좋았다. 모든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가책을 주시니 견딜 길이 없었다. 그래서 그것을 잊어 버리려고 술도 마셔 보았으나 아무 소용이 없을 때, 가정에도 친구들에게도 무관심하게 되고, 가족들에게 유순한 말도 할 수가 없었다. 한 주일이 지나 또 다른 주일이 왔다. 일을 다 마치고 집에 왔을 때, 아내가 나를 부르며 "여보, 당신 오늘 나와 같이 교회에 가시지 않겠습니까?" 라고 물었다. 나는 "안가겠오. 그리고 제발 나를 그 교회에 가자고 하지 마시오. 지난 주일에 간 것이 마지막이었소. 그러니 이젠 제발 나를 더 괴롭히지 마시오." 하고 집을 나와 뒷뜰로 가서 담배를 피워 물고 왔다갔다 하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내 마음속에 들려왔다. "너는 아내와 같이 교회에 가는 것이 좋다." 그 음성을 듣고 집으로 쫓아 들어와 아내더러, "여보 잠깐만 기다리시오. 나도 가야 되겠오." 라고 했다. 아내는 내가 준비를 다하기까지 기다렸다. 그날 우리는 예배에는 조금 늦었다. 그러나 설교는 다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설교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말씀이었다. 이 날은 다른 목사가 나와서 설교를 했는데 제목은 역시「외식」에 대한 것이었다. 그가 나의 교인뱃지를 보고 말을 했는지는 모르나 좌우간 동일한 설교였다. 그리고 일면 이들의 설교는 온통 이런 것 뿐인가고 생각도 해보았다. 그 설교자는 강단에 서서 나를 내려다보고 손으로 나를 가리키며 "이 외식자야" 하며 외쳤다. 설교의 요지는 다른 사람들 앞에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인 체 하면서도 속으로는 스스로도 자기가 그리스도인이 아님을 자인하는 외식자에 관한 것이었다. 그때 나는 마음이 불쾌하여 옆에 앉은 아내를 팔로 꾹 찌르며 "여보, 당신이 이 사람들에게 나의 일을 고해 바쳤지?" 라고 했다. 아내는 그 말을 듣고 "아닙니다. 이 분들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 했다. 아내가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설교자를 통하여 나에게 이야기 한 것이며 나를 드러낸 것이다. 나는 교회를 뛰쳐나와 주먹을 불끈 쥐고 이를 악물고 계단을 뛰어 내려오며 "나도 이만하면 선한 사람이다. 그러니 나는 내 교회에 가서 예배를 볼 것이다. 절대로 이 제단 밑에서 무릎을 꿇지는 못하겠다." 라고 중얼거렸다. 아내도 뒤따라 나오며 저녁 집회까지 마치고 집에 가겠다고 했다. 그 말에 나는 "당신이야 집에 오든 안 오든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요. 나는 이제 그만이요." 라고 했다. 시련과 시험 그런 일이 있은 후 그날, 두 시간의 일을 더 해야 했으므로 회사로 나갔다. 그러나 어디로 가나 마음은 너무 괴롭고 비참했다. 기름 '버나'의 문을 열고 불을 붙이니 그 불붙는 소리가 "너는 외식자다." 고 하는 듯했다.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리기 시작했다. "내가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하며 반문도 해 보았다. 그 다음에 기관실로 가서 기계에 손을 댈려고 했다. 거기에도 하나님이 계셨다. 그래서 그 기계에 손대는 것조차 두려웠다. 그 기계에는 강한 전류가 흐르고 있었다. 만일 조금만 실수해도 크게 화상을 입든지 갑자기 생명까지 잃게되는 것이었다. 그 때는 돌아가는 기계소리마저 "너는 외식자다." 하는 듯했으며, 이제는 건물 전체가 "너는 외식자다." 하며, 그 목사의 설교를 되풀이하고 있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내 마음을 이와 같이 하는 이가 하나님이신지 알아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바로 여기 일터에서 하나님이 계신지 안 계신지를 알아보기로 결심을 했다. 주위에 같이 일하는 이들을 둘러 보았다. "내가 여기서 기도를 하면 저들이 어떻게 할까?" 마음속에서는 큰 전쟁이 일어났다. 그러나 모든 것을 초월하여, 그 목사가 말한 것이 실제인지 아닌지 여기서 시험해 보고 그 끝을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집사' 스스로 의로운체 하던 내가 거기서 무릎을 꿇었다. 일꾼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손을 들고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나는 하나님 앞에 내가 집사라든지, 주일학교 선생이라 하지 않고, 나의 실재를 그대로 알렸다. 나는 죄인이라고 했다. 집사가 됐다고 하며 그리스도인이 됐다고는 할 수 없다. 무신론자가 구원을 받아야함과 같이 나도 구원을 받아야만 했다. 근무장에서도 애로는 있었다. 내가 기도를 하고 있는데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와서 어깨를 두드리며 "스코티 일어나. 왜 그러는지 얘기나 좀 해 봐. 내가 도와 줄게." 하며 달래었다. 나는 그를 보고 "제발 나를 그대로 내 버려두라." 고 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치 않고 "무슨 이유냐? 경제적인 문제인가, 아니면 몸이 아파서 그러는가? 어떻든 도와줄께." 라고 했다. 나는 다시 그에게 "이 문제는 네가 도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밖에는 해결할 분이 없다. 그러니 물러서 있으라." 고 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하늘의 문은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내 영혼속으로 넘쳐 흘러 들어왔고 나는 완전히 구원을 받았다. 2분만에 "나는 얻었다."고 외치며 일어났다. 이 구원을 주신 하나님 께 감사를 드리며 주를 찬양하기 시작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란 오직 "주를 찬양하세. 주를 찬양하세" 였다. 그리고 「버나」에 불을 붙이니 그 불 붙는 소리도 이제는 주를 찬양하는 소리로 들렸다. 그 때 나는 호주머니에 있는 담배와 파이프를 집 밖으로 던져버렸다. 승강기를 운전하던 아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스코티가 지금 머리가 갑자기 돈 것 같습니다. 그가 지금 기관실에서 울고 있습니다." 고 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너무도 감격하여 온 심장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으니, 아무 것도 부끄러운 것이 없었다. 내 가슴속에 가득찬 이 영광을 어찌 말로 다 형용할 수 있으랴. 일꾼이 작업복 입고 작업터에서까지 이 놀라운 구원을 받게 되었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말할 수 없다. 승리의 기쁨 작업이 끝나자 곧 사도의 신앙교회 선교부로 뛰어갔다. 선교부에 도착하여 계단 위에서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이 나의 아내였다. 아내에게 "여보 내가 구원함을 받았오." 했더니, 아내는 "당신이 구원받은 것을 증명해 보시오." 라고 했다. 그 날 저녁 집으로 돌아갔을 때 아내는 "여보, 당신의 담배곽이 여기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아무도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고 했다. 나는 담배를 태워 버리라고 했다. 그는 그것을 집어 난로에 던져 넣었다. 그리고 다시 아내는 "여기 랏셀의 교리서 (여호와의 증인)가 있습니다. . 이것으로 당신은 지옥이 없다고 했습니다." "담배와 함께 태워 버리시오. 나는 이제 완전히 끊었소." 그 모든 것은 그날 밤 불 타버리고 말았다. 그 후 한번도 담배를 입에 댄 적이 없다. 그날 밤 나는 온 가족과 더불어 무릎을 꿇고 이 옛부터 내려오는 종교에 대하여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이제야 초대 스코트랜드의 카브낸트 성도들이 받은 그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속에서 죄를 뽑아 주셨다. 이것이 곧 당신이 일터에서 거리에서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는 구원이다. 이 구원을 받으면 당신속에 있던 그 약한 척추를 뽑아 내고 강한 철 척추를 넣어 주시사 하나님을 위해 든든히 서게 해 주신다. 이 구원과 함께 하늘의 평안이 이 적은 가슴속에 들어 왔으며 하루하루 이 옛 종교가 나를 보호해 주신다. 모든 사람이 이 옛 종교를 소유하여 마음속에 기쁨과 평안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하나님께 "내 전체를 드립니다." 고 하는 그 순간 이 놀라운 역사를 하나님께서 내 영혼속에 이루어 주셨다. 내가 구원을 받고 몇 일이 지나지 않아 이 은혜에 더욱 충만하기를 갈망했다. 이와 같이 간절히 바라는 내 속에 완전한 성화의 역사를 이루어 주셨는데 이것이 곧 은혜의 두번째 뚜렷한 역사였다. 이 역사가 내 가슴속에 이루어지는 순간, 내 속에 가득히 채워 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도저히 입으로 다 설명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나를 성화시키실 때 내 위에 내린 그 성령의 불은 말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밤에는 내가 성령의 강한 세례를 받고자 하여 "하나님이여, 나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사 주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라고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강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셨다. 이것은 너무나 놀라운 체험이었다. 이 복음은 온 세상이 꼭 가져야 할 복음이다. 내가 이와 같은 변화를 받게 되니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나를 한번 시험해 보려고 들었다. 그래서 그들이 이와 같이 의논을 했다. "이번에 봉급을 타면 저 '스코티' 에게 일주일의 휴가를 주고 그가 소유한 종교가 어떠한 것인지 알아보자." 내가 봉급을 타고 밖으로 나오니 그들이 밖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가 내가 나오는 것을 보고 "저기 온다." 고 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눈에 보였다. 그것을 보고 나도 마음에 단단히 준비를 했다. 그들이 먼저 말을 걸었다. "어이 '스코티' 우리 같이 가서 맥주나 한 잔 하세." 물론 나는 거절했다. 그러니 이제는 담배를 들고 유혹을 했다. "맥주를 원치 않으면 담배나 하나 피우세." "나는 어제 밤 담배 두 갑을 그대로 스토브에 넣어 태워 버렸소." 이 말을 듣고 한 친구가 "그냥 가도록 버려 두시요." 고 했다. 그들은 나를 얽어맬 수 있는 줄이 없었다. 그때 그 공장의 기관실장이 와서 권면의 말씀을 해주셨다. "당신이 받은 그 축복을 쏟지 말고 그대로 마음에 간직하고 있으시오. 그것 때문에 당신이 참 사람이 되었소." 그도 얼마 후에 와서 이 놀라운 구원을 받게 되었다. 나는 그 분 밑에서 3년간 일을 했다. 보상 나는 보상이란 말을 성경에서는 읽어 본 적이 있으나 그 누구에게도 들어본 적이 없으므로 지금도 보상이 필요한 줄은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내가 구원을 받자 곧 이 보상의 문제가 대두되었다. 내가 일하던 공장에서는 나를 신임하고 공장내의 사무실 열쇠를 내게 마겼다. 그러나 그것을 이용하여 나는 공장의 물건을 훔쳤다. 하나님은 그것도 바로 해야한다고 가르쳐 주셨다. 그때 나는 하나님께 공장주에게 가서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빌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 다음날 내가 근무하러 가서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이 바로 내가 보상을 해 주어야 하는 그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를 보자 마음에 조금 두려움이 생겼다. 그래서 보일러실에 들어가서 홀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다. "주여 내가 저 사람에게 가서 잘못을 고백하겠으니 나를 도와 주옵소서." 기도를 마치고 벌떡 일어나 계단을 뛰어올라가 그분에게 가서 "여기 내가 나의 잘못을 고백하러 왔습니다. 내가 공장의 경비를 책임지고 있었는데, 그 기회를 이용하여 도둑질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그것을 갚아 드리고 훔친 것을 돌려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하고 보상해 주고, 다른 이에게도 가서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스코트랜드에 있는 이들에게도 펀지로서 잘못을 말하고 용서를 받았다. 거기서는 내가 받을 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았다. 이와 같이 하여 모든 것을 갚아 주었다. 그리고 글라스고에 있는 목사님께도 내가 구원받아 성결함과 성령의 세례를 받은 사실을 알렸더니 회답이 오기를 "그와 같은 사실에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마시오." 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끝까지 파고 들어 가기를 원하며 진주문에 들어가기까지 가겠다. 상을 받은 믿음 나의 딸이 목에 결핵성 질환으로 9년간 앓아누어 있었는데, 그 9년간 스코트랜드 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의사를 다 찾아가 보았으며, 포트랜드에 와서도 두 명의 전문의사에까지 보이며 수 백불의 돈을 낭비했으나 조금도 효험이 없었다. 내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그의 침상으로 가서 못 보게 된 그의 몸을 내려다보면 안타까운 맘 금할 길 없었으며, 만일 내 피라도 흘려서 그를 일으킬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택하고 싶었으나 그런 것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사도의 신앙교회에 대한 이야기는 내 아내가 이웃을 통하여 먼저 들었다. 아내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 분에게 가서 마음에 모든 고통되는 것을 다 이야기했다. 그때 그 부인은 나의 아내에게 이런 말을 했다. "이곳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도의 신앙교회에 계시는 분들인데 그들이 기도하면 병이 물러가고 약한 자가 힘을 얻게 됩니다." 그 말을 듣고 아내는 돌아와서 "여보 좋은 소식이 있소. 이곳에 병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분이 계신답니다. 그들이 기도하면 병이 물러가고 병자가 건강하게 된답니다." 그 때는 내가 구원을 받기 전이었기 때문에 그 말을 믿지 않으려했다. "나는 그것을 믿을 수 없소. 의사 외에는 의지할 자가 없소." 그러나 아내는 이제는 약까지 갖다 버리겠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만일 아내가 약을 버리면 약방에 가서 계속 약을 사 오겠다고 했다. 그러나 약을 더 살 필요가 없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의 병 고치는 능력이 그에게 임하여 병에서 고침받아 그가 예수 보혈의 능력의 증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후 지금까지 건강하게 그 부모의 하나님을 섬겨오고 있다. 이 늦은 비의 복음을 받고 지금까지 48년간 행복한 날을 보냈으며, 그 동안 싸움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무난히 이기게 했다. 이 놀라운 평안과 승리의 생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나는 십자가 군병의 일선 군인이다. J. B.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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