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가운데로 걷자 | 운영자 | 2019-05-25 | |||
|
|||||
Daily Devotional Walking
In the Light ( 빛 가운데로 걷자
)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하시니라 ―
요 8:12
내가 어렸을 때 오지로
캠핑을 많이 갔다. 12살 된 어느 날, 아버지께서 친구와
나를 6마일 떨어진 해안지대 외딴곳에 남겨두고 가셨다. 이른봄
눈이 쌓여있었고 Chinook wind ― 북서 태평양의 습하고 따뜻한 바람이 록키 산맥 쪽으로 불어와 갑자기 눈을 녹여 버리는 바람. ― 도 불고 있었다. 우리는 큰 전나무 밑에 텐트를 쳤지만 곧 텐트에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침낭은 흠뻑 젖었고 우리는 그곳에서 결코 살아날 수 없을 것 같아 걷기로 작정을 하였다.
친구와 내가 캠핑장을 떠났을 때 해는 길지 않았고 우리는 걷고 또
걸었다. 서로 격려를 하였지만 두려웠다. 너무 어두웠다! 길에 움푹 파진 곳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넘어지곤 하였다. 그리고
바스락거리는 소리들! 어둠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지만 어둠 속에 무엇이 있는지 두려웠다.
상당히 먼 거리를 걷고 나서 우리가 얼마나 지쳤는지 나는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길 모퉁이를 돌고 나서 한 줄기 빛을 보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이었다.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그 빛은 우리를 향하여 비추었고 우리를 불렀다.
그 빛은 도로 위 작은 농장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윽고 우리가 그 문 앞에 도착하여 노크를 하였다. 이른 새벽 2시 30분경이었는데, 문을
열고 나온 여성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녀는 불을 키고 뜨거운 쵸콜렛을 주었다. 얼마나 달콤한 맞이었는지! 부모님께 연락하였고 그 실내에서의 아늑함이
얼마나 좋은지 느꼈다 ― 그 어둠을 떠나 안전하게.
어린 시절에 그 어둠이 두려웠던 것처럼, 영적인 어둠은 더욱 나쁘다. 세상의 어둠은 마귀의 덫을 감춘다. 그래서 인생길에서 걸려 넘어지고 현명하지 못한 자리에 빠지고 죄악 된 행위까지 하게 된다. 하나님의 빛 가운데 걷는 것이 정말 중요하지 않은가! 우리는 그림자
밖으로 나와야 하고 볼 수 있는 빛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의 빛 속에는 따뜻함과 친교가 있고
아름다운 평화와 기쁨이 있는데 왜 우리가 춥고 두려운 어둠 가운데 있어야 하는가?
나는 그 여성의 집에서 얼마나 안전하고 아늑하였는지를 다시 생각한다. 그것은 나에게 복음의 그림이었다. The Gospel is wonderful! ― (복음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훌륭한가 하고 번역하려 했지만 영어 그대로 옮겨 봅니다. 한번씩 큰 소리로 외쳐 봅시다.) “ The Gospel is wonderful!” 마귀는 말한다. 그 빛은 책임감이 필요해, 난처하게도 하지, 고생이야; 하지만 그것은 마귀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고난이 올 것이라는 것은 진실이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무릎 꿇어 기도할 수 있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기 위해 거기에 계실 것이다. 비록 이 세상이 어두울지라도 우리에게는 참 구원자가 계신다. 우리는 어둠 속으로 걷지를 않을 것이다. 우리는 복음의 영광스러운 빛 속으로 걸을 것이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