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evotional

Don’t Rush Ahead ( 앞서가지 말라 )

너는 말하기를, 내가 악을 갚겠다,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바라라. 그분께서 너를 구원하시리라. – 잠언 20:22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다리라고 하셨을 때 하나님의 시간표를 항상 이해하지 못했다. 어느 날 나는 일을 끝내고 패스트 푸드 식당으로 차를 운전하여 갔다. 나는 평소와 같이 서둘렀다. 그날은 훨씬 더 그랬다. 왜냐하면 4시간 30분간 운전을 해야 했으며 어두워지기 전에 목적지로 가고 싶었다. 자동차에 탄 채로 서비스를 받는 그 식당은 무엇이든지 빨랐다. 많은 자동차들이 천천히 줄을 이어 기어갔으며 운전자들은 주문을 기다리고 창문에서 그것을 집어 들었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점심을 집어 들고 예상했던 시간 보다 20분 정도 늦게 고속도로에 들어서서 목적지를 향해 달렸다.

그 지연된 20분이 내가 나쁜 사고를 당할 것을 막아 주었다. 고속도로에서 두 세시간 운전을 했을 때 대형트레일러가 도로를 가로질러 누워있는 지점에 이르렀다. 식당에서 지연되지 않았더라면, 나는 그 사고 지점에 있었을 것이다. 그 사고가 나에게 일어났을 가능성이 목적지에 빨리 가는 것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상기 시켰다. ― 바로 안전하게 가는 것이었다!

때때로 주님께서는 우리를 뒤에서 붙잡으시는데 우리는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교통체증에 빠지든지, 임금인상을 원하든지, 여러 가지 일을 기다리든지 우리는 그런 것들이 “지금” 일어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

그것들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타이밍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조바심이 자리잡기 시작하면 주님의 타이밍은 항상 옳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상기시켜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현재 상황을 보실뿐만아니라 미래의 상황까지도 보신다. 그리고 우리가 무슨 일이 빨리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만큼, 주님께서는 그것들이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비록 내가 지금 은퇴를 하였고 스케줄은 좀더 느긋한데도, 나는 여전히 서두르도록 충동을 받고 있다. 그 때에 나는 오늘의 성경구절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내가 주님과 함께 하여 ( 딱 붙어 있는 것 ) 기다린다면 주님은 나를 구원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이 펼쳐지는 것을 보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하며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아야 한다.​